2013년 12월 10일 화요일

블로그 관련 용어 모음집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사용자들은 여러가지 생소한 용어들 때문에, 블로그 운영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므로, 올바른 블로그 입문을 위해서 각종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생소한 용어를 발견할 때마다 위키피디아를 통해 찾아보면 되지만, 대부분은 사전적인 의미를 다루고 있어서 머리에 딱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아래 각 용어에 대한 풀이는 사전적 의미가 아닌, 필자의 경험적 지식에 따라 기술하였음을 미리 공지해둔다.

블로그 기능 관련 용어

  • 게시물 - '글쓰기'를 통해 웹상으로 발행된 글을 의미한다. 각 게시물은 제목과 본문, 그리고 태그로 구성된다. '포스트', '포스팅', '엔트리'라고도 한다.
  • 라벨 - 각 게시물을 대표하는 몇가지 단어로 구성된 핵심어를 의미한다. 라벨은 없을 수도 있으며, 수십개에 달할 수도 있다. '태그(tag)', '키워드(keyword)'라고도 한다.
  • 링크 - 각 게시물은 고유의 주소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를 링크라고 부른다. 링크는 자동적으로 부여되거나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예) http://www.plugidea.com/2013/11/blog-terms.html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필수 사항들

블로그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우리는 그 이름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블로그(blog)는 web의 마지막 문자 b와 log를 합친 신조어로서, '웹 기록'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다시말해 '웹상에 남기는 자신의 기록물'이라고 풀이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똑같이 웹상에 기록물을 남기는 웹사이트와 블로그는 어떻게 구분될 수 있을까?

블로그와 웹사이트의 사이

웹사이트는 보다 제품 홍보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때문에, 시간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는 정적인 면을 지니고 있는 반면에, 블로그는 주로 새로운 소식, 일상, 화제거리 등 시간에 따라 변화될 수 있는 정보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시간의 흐름에 구속받을 수 있는 동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서로 구별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웹사이트 안에 블로그 페이지를 포함하는 추세가 강하므로, 광의적 개념으로서 블로그는 웹사이트를 이루는 하나의 메뉴 혹은 구성하는 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내가 선택한 가젯들과 그 이유

"작업환경의 변화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러일으킨다."

이 말은 필자가 지난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일종의 교훈이며, 지금은 삶의 원동력이 된 뜻깊은 발견이었다.
그리고, "지금하고 있는 일이 지겹게 느껴지거나 매너리즘에 빠질 경우, 무모하게 하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찾기 보다는, 그동안 자신이 익숙해져있는 작업환경을 과감하게 변화시키는 자세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말은 필자를 움직이는 '삶과 일의 기본적인 원리'의 근간이 되어주었다. 이러한 원리를 깨닫게 해준  필자의 사례를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

윈도우즈 환경에 대한 익숙함을 버리고, 맥 OS로 전환하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및 IT 컨설턴트로 일하던 필자는 오로지 Windows XP 플랫폼만을 사용하였고, 당시 사용 시스템에 대한 불만같은 것도 별로 갖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수년동안에 걸쳐서 일한 IT관련 업무에 대한 회의감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당시에는 그래픽 관련 종사자들이 주로 사용하였던 Mac OS로 작업환경을 변화시켜  보기로 결심하게 된다.

새로운 작업환경으로의 변화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심을 자극하였다.

물론 처음에는 Mac OS를 탑재한 맥북(MacBook)을 사용하면서,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이 되지 않아 Windows XP도 같이 설치하여 병행하여 사용하였다. 하지만, 점차 맥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윈도우즈를 쓰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자연스레 새로운 소프트웨어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는데, 특히 번들형태로서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iLife 패키지 중 비디오 편집 도구인 iMovie에 빠져들게 되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iMovie를 통해 간단한 홈비디오 등을 제작할 수 있었고, 이는 오래전부터 관심있었던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도전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아이디어 표현을 위한 최적의 환경 셋업

이전 '' 장에서는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 단계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보다 기술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여러가지 제반 사항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만일 ''를 읽지 않았다면, 반드시 읽어보고 '아이디어에 관한 전반적인 개념'에 대해 이해할 것을 권유하는 바이다.

수많은 형태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지만, 여기에서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구현할 수 있는 visual 매체로서 그 범위를 정한다. 또한 개인이나 소규모 사업자들을 사용자로 한정하고, 최소의 비용으로 쉽게 응용 가능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도구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자유롭게 떠오르는 모든 발상들을 기록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방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를 보관·관리하는 방법이다. 아이디어는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갑자기 생성되기도 소멸되기도 한다. 즉, 언제 어디서라도 어떠한 목표에 대한 여러가지 구상이 생성된다면, 그것의 가치를 논하기 이전에 그 어떠한 것이라도 반드시 노트해둘 필요가 있다. 아이디어의 도출 원리 중 '세번째 단계인 추출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의 기본 속성을 갖추지 않은 불필요한 발상들을 제거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즉각적으로 기록해두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항상 지니고 다니는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을 활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아이디어 응용의 기본 원리

본격적으로 아이디어 응용(표현) 방법에 대해 논의하기 앞서, 아이디어의 개념과 그 생성과정을 우선적으로 정리하고, 최종적으로 도출된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절차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아이디어란 무엇인가?

어떠한 특정 과제에 대한 자신의 계획이나 발상으로서, 그것이 구현(실행)되기 전까지 실제하지 않는 잠재적 상태를 지칭한다. 필자가 내린 이 아이디어의 정의로부터, 우리는 몇가지 속성을 발견할 수 있다.
  1. 특정한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목적성을 가지고 있다.
  2.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구현되어야만 한다.
  3. 실재 혹은 팩트가 아닌, 실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아이디어의 생성 과정

아이디어는 최초의 발상이나 구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위에서 나열한 3가지 속성들은 일반적인 생각이나 계획을 아이디어와 구분시켜주는 기준이라 할 수 있으며, 이 기준에 부합되는지의 여부에 따라 아이디어의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모든 아이디어는 동일한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최초의 구상으로부터 추출된 아이디어 중에서도 우수한 것만을 다시 선별하여 재구성해야 한다. 아이디어에도 좋고 나쁨을 판별할 수 있는 평가 척도가 존재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각 요건들의 충족 수준에 따라 아이디어 품질이 결정될 수 있다. 즉, '무엇을 (대상), 어떻게 (방법) 실행한다'는 내용을 잘 갖추고 있을 수록, 더 우수한 품질의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좋은 아이디어가 되기 위해서는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용이한 방법을 명시하고 있어야 한다.